#DAILY_LIFE

241127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즘미 2024. 11. 27. 21:25

안녕요-★

 

드디어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의 마지막 날이다.

(안 올 것 같던 그 날이 왔다.)

 

그리고 밤새 드럽게 많이 온 눈 덕분에 10분 지각...

평소보다 40분은 늦게 회사에 지각한 재수 옴붙은 날이었다.


아무튼!
오블완 챌린지는 내가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한 계기이자

블로그의 방향성을 탐색하게 해 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러면 지난 3주간 어떤 글들을 썼을까.

 

아무데도 말할 곳이 없어 털어놓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따뜨.

 

 

 


 

 

 


#SPORTS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입덕한 티 팍팍 내는 야린이 포스팅들!

개인적으로 매우 정이 가는 포스팅들이고

글을 쓰면서, 후기 쓸 사진들을 찍으면서 꽤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굿즈 구매후기가 좀 더 재밌었다.

지금 어센틱 원정 유니폼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V12 기념유니폼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다...

 

야구 용어나 히스토리 같은 부분을 아직 잘 몰라서

공부할 겸 용어 정리하는 포스팅도 앞으로는 해보고 싶은데

용어들을 몇 개씩, 어떤 묶음으로 포스팅하면 좋을지 고민하느라

오블완 챌린지 기간에는 못 올렸다.

 

앞으로 어떤 스포츠에 더 입덕할지 몰라서

#SPORTS 로 뭉뚱그려서 카테고리 생성은 해놨는데,

야구만 파게 된다면 카테고리 이름이 조정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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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SPORTS 에 이어서 같은 수의 포스팅을 한 카테고리다.

트레드링스 물류뉴스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어서

가끔 재밌는 인사이트나 트렌드가 보인다.
그래서 공부할 겸 챌린지도 할 겸 블로그에 정리해봤다.

애매한 나의 생각을 덧붙이는 건 덤.

앞으로도 종종 재밌는 내용 + 일하다가 줏어듣는 얘기 합이 좋으면
이 카테고리에도 글을 쓸 예정이다.

대표이미지는 트레드링스에서 주는 게 좋은데
여의치 않을 때에는 챗GPT가 생성해주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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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트럼프 2.0 시대’ 한국 수출에는 청신호? 적신호? | 트레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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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해 장악 1년' 후티 반군이 공격을 멈추지 않을 이유 | 트레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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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멕시코·콜롬비아만 남았다"…中자본에 뚫린 중남미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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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LIFE

 

여기에만 포스팅을 10개 넘게 써서 글 링크는 굳이 붙이지 않겠다...

(잡다구리한 이야기들이기도 하고...)

어쩌면 다락방이라는 이 블로그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기는 한 듯.

다이어리에 쓰지 않는 줄글을 쓰는 느낌이라서
나름 애용한 카테고리였다.

 

 

 


#VIDEO

 

진짜 쓰면서 영화/드라마 리뷰 포스팅하시는 분들 리스펙하게 됐다.

진짜... 진짜 시각자료 모으는 거 그거 정성이고 사랑이고...

나는 이거 하나만 쓰는데도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쭉쭉 리뷰 포스팅 쓰시는 분들은 리뷰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신 거야...!

#BOOK 카테고리는 손도 못 대봤다.
불렛저널에 간단하게 장점/단점 정도만 쓴 게 전부라서
포스팅 목적으로 긴 후기를 못 쓸 것 같았다...

그래도 영상/책 리뷰는 이렇게 써버릇하기로 결심했으니까...
리뷰를 목적으로라도 책이랑 영화/드라마 많이 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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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완주!!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를 하며 내린 나름대로의 결론은

아직 모르겠다!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이 여기서 나타났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완벽한 나만의 서식이나 룰이 세워지지 않으면

무한정 헤메버리는 나쁜 버릇을 여기서 다시 한 번 체감했다.

 

불렛저널은 한 3년 정도 미룬거 몰아서라도 해보니

어느정도 습관으로 굳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차이가 뭘까 고민했다.

 

온/오프라인의 차이였다.

 

다이어리는 그냥 생각날 때 펴서 펜 움직이면 결과물이 나온다.

심플함을 추구할 수록 펜도 많이 안 필요하고

불렛저널이다보니 내용도 간결해서 습관잡기가 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는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전자기기로 접속을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장문의 글을 작성해야 하고

그에 어울리는 적절한 이미지나 영상 등 시각자료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점 등이

나에게 큰 진입장벽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 모자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챌린지를 완주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해서

부담이 덜 했던 것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해나가고 싶은 입장에서

1. 블로그 컨셉 정하기 / 2. 나만의 시각자료 소스 확보하기 / 3. 포스팅 서식화하기

위 세 가지가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이것들을 갖추기까지 다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도.

 

다음 오블완 챌린지가 열리기 전까지는 블로그의 방향성을 잡아서

나도 매일 쓸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다음 오블완 챌린지를 기다리며...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로 포스팅 킵고잉 가보자고.

 

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