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_LIFE

241118 수상할 정도로 평화로운 월요일

즘미 2024. 11. 18. 22:30

안녕요-★

 

 

월요일 좋~아 (싫어) ♪

 

코트 입을까 하다가 추위에 고통받기보단 덥기를 선택한 나.

패딩 꺼내입고 포근하게 버스에서 자면서 출근했다.

 

근데 역시 패딩은 조금 덥다.

내일은 코트 안에 경량패딩 입고 나가야지.

목도리 도톰한 거 하면 얼추 걸어다니기 나쁘지 않은 날씨다.

 

오늘은 TMI 파티나 해 봐야지.

 

 

 


 

 

 

내 헤드폰은 보스 QC울트라🎧

 

원래 에어팟 충성유저이지만

에어팟의 치명적인 단점... 겨울에 귀가 너무 시려워🥶를 견디지 못했다.

 

항상 '으으 내년 겨울에는 꼭 헤드폰 사고만다...'라고 벼른지

어언 3년? 4년?이 됐다.

 

그리고 결국 올해 뉴-헤드폰(a.k.a. 비싼 귀도리)을 장만한 것이다.

노캔(있는데 잘 안씀)도 있고 착용감지(있는데 수동으로 일시정지하고 끔)도 있는

나름 최신형 모델이란다.

 

사실 소니 헤드폰보다 쿠션이 더 쫀득하게 살에 감겨서 구매를 결정했다.

착용감이 넘사벽인 걸 우짤래미.

 

파워앱등이지만 차마 에어팟맥스는 너무 무겁고 비싸서 못 사겠더라...

그렇게 됐다 애플아.

 

 

 

홍콩 더 로얄 가든 버터플라이 쿠키 존맛🍪

 

저번주에 해외 협력사가 손님으로 방문하면서 선물로 주신 간식,

더 로얄 가든 버터플라이 쿠키!!

 

열어보고 먹어보고 깨달았다.

이게 오리지널이고,

스타벅스 하트파이가 이걸 파쿠리한 것이라고.

 

찐은 뚜껑을 열자마자 제니 쿠키(안 먹어봄)마냥

찐~한 버터향이 훅 맡아지더라...

 

말차맛 초코맛 검은깨맛 모두 맛있었고

오리지널도 근본답게 강한 버터향과 달달함이 커피랑 먹기 좋았다.

약간 슈가 글레이즈 있어서

퀸아망+엄마손파이 느낌?

이 간식들 좋아하면 입에 잘 맞을 듯 ㅇㅇ

 

 

 

요즘 취미는 필사✒️

 

새해가 되기 전에 필사 습관을 들이고 싶었다.

예스24 증정품으로 필사용 노트를 받고, 필사용 젤펜을 사서,

업무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질 때 몇 구절씩 적어보고 있다.

 

지금 필사하고 있는 책은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하이라이트 한 구절들을 중심으로 적고 있는데,

읽을 때와 쓸 때의 느낌 차이가 신기하다...

 

그리고 필체 연습이 진짜... 의외로 어려운데

꽤 재밌어서 집중해서 천천히 적어보는 중!

 

필사는 한 문장씩 외워서 써보는 연습이라는데 아직 그 정도는 어렵고...ㅎㅎ

그래도 몇 어절씩 끊어서 써 보는 연습은 해 보고 있다.

 

나중에 문재인 전 대통령 광복절 축사랑

유시민 작가의 항소사유서 필사해보는 게 목표!!

 

 

 


 

 

 

집에 와서 자격증 공부하려고

회사에서 저녁도 먹고 왔는데

정말 드럽게 공부 안해서 오늘도 나 스스로에게 실망ㅎ...

 

그래도 조금은? 했으니까...!

내일 조금 더 해보지 하는 마음으로 안일하게 산다...

 

공부하던 와중에 오블완 안 쓴거 기억나서

호다닥 달려왔다.

이제 썼으니 도망갈 시간!!

 

빠이요-★